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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어두운 밤, 사분의 자리 유성우가 하늘을 수놓는다. 이 유성우는 그 특이한 이름처럼 특별한 전설을 갖고 있지 않다. 그저 하늘의 관측 도구인 사분의 자리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별자리들은 대부분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전설이나 유래를 갖고 있다. 하지만 사분의 자리는 다르다. 그저 별들이 모여 천체를 형성한 모양 그대로 명명되었을 뿐이다. 큰 곰자리의 꼬리 부근, 목동자리와 용자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목동자리 베타와 큰 곰자리 에타(알 카이드) 사이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 1월 4일
- 시간당 유성의 수량: 110
- 달의 밝기 95%
- 활동 기간: 12월 28일 - 1월 12일
- 방사점 위치 목동자리
- 모체: 2003 EH1 소행성
- 볼 수있는 최고의 장소: 북반구
사분의 자리는 1795년 프랑스의 천문학자 제롬 랄랑드가 이름을 제안했지만, 현재는 별자리로 취급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별자리는 천문학회가 정한 88개의 별자리들이며, 대부분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제 사분의 자리 유성우에 대해 알아보자. 사분의 자리 유성우는 8월의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세 가지 주요한 유성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유성우는 매년 1월 4일에 극대기를 이룬다. 1월 5일에도 관측이 가능하지만, 극대기 때는 시간당 12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었던 반면, 5일에는 시간당 20~30개 정도 관측할 수 있다.
유성우는 주로 혜성의 먼지 때문에 발생한다. 사분의 자리 유성우 역시 혜성 C/1490 Y1의 잔해물로 알려져 있다. 이 혜성은 1490년에 발견되었으며, 혜성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다. 그 당시 혜성은 파편으로 쪼개져 있어 자세한 관측과 연구가 어렵게 되었다. 사분의 자리 유성우는 혜성과 마찬가지로 소행성 2003 EH과 유사한 천체로 분류될 수 있다.
사분의 자리 유성우는 우리에게 흥미로운 천체 관측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우리가 바빠지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잃고 소홀해질 수도 있다. 포스팅이 게을려진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분의 자리 유성우를 관측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청명한 밤하늘에 수놓인 아름다운 별똥별의 쇼를 즐기며, 다시 한 번 우주의 신비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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